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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리뷰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사용 후기

코로나 덕분에 마스크 없이 밖으로 다닐 수가 없다

고로 안경 착용자인 본인은 안 그래도 겨울엔 상당한 불편이 있었지만 (기온차 때문에 안경에 습기가)

마스크 덕분에 더더욱 힘들어질 수밖에 없었다 고민 끝에 렌즈를 다시 착용하기로 했다

 

렌즈를 사용하지 않던 이유는 원래 병 렌즈를 사용했는데 관리하기도 귀찮을 뿐만 아니라

한 달에 착용하는 날이 10일이 안됐었던 데다가 렌즈를 끼면 뻑뻑한 느낌 때문에 인공눈물을

2시간에 한 번은 넣어줘야 했었다 (겨울엔 히터 사용이 많은 건조한 실내에 자주 있게 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요즘엔 원데이 렌즈가 많이 나와있어 알콘과 아큐브를 놓고 고민 끝에 일단 아큐브로 결정했다

그중에 제일 착용감이 좋다는 오아시스를 선택했는데

구입했던 이유는 우습게도 오아시스라는 네이밍에서 촉촉하구나 라는 게 느껴져서였다

브랜드는 일단 쭈욱 보던 브랜드였고 사용 평도 좋은 편이라서 일단 이걸로 정했다

알콘을 사지 않은 이유는 연예인 광고에 대한 반감도 어느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구입은 동네 안경점에서 했다

 

 

베이스 커브는 어차피 소프트라 별 차이 없을 것 같아 신경 쓰지 않고 구입했다

원데이엔 30 렌즈와 90 렌즈가 있는데 주로 나가는 게 90 렌즈라 30 렌즈짜리는 따로

주문을 해야 한다기에 90개짜리로 사 왔다

가격은 8만 원 줬던 거 같은데 다달이 가격이 바뀌는 모양이다

 

처음 착용했을 때 느낌은 이물감도 없고 좋았으나 1회용 인공눈물을 5개 정도 사용했던 것 같다 (8시간 기준)

한 달이 거의 다 된 지금은 8시간 착용에 인공눈물은 한 번도 넣지 않는다 10시간 정도 착용하면 뻑뻑해진다

아큐브 공홈엔 인공눈물 주성분이 렌즈에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과연 기존 병 렌즈보단 훨씬 좋은 것 같다

 

 

8만 원에 90개면 4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인데

하루 약 1800원에 사용하는 셈인데 한 달이면 약 5만 4천 원이 된다

1년이면 65만 원 정도 조금 부담스럽다

요즘엔 스마일라식도 생각 중이다

기술이 발전하니 살기는 좋지만 써도 써도 돈 쓸데가 계속 생기는 것도 문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