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렌즈가 요새 아무 좋게 잘 나온다
사용하다 보니 렌즈 함수율이란 걸 알게 됐다
함수율이란 렌즈가 수분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 라는 뜻인데
함수율이 높으면 촉촉해서 착용감이 좋고 눈에 산소공급이 잘된다
하지만 수분이 증발했을 경우 눈에서 눈물을 싹 가져가 버리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오히려 뻑뻑함을 느낄 수 있다
기존에 쓰던 아큐브 오아시스의 경우 촉촉하고 착용감이 좋아서 잘 사용해왔지만
가끔 뻑뻑함을 느꼈기 때문에 아마 함수율이 높아서 그런 것 같았다
(오아시스의 함수율은 46% 산소투과율은 118)
그래서 알아보니 원데이 쪽이 함수율이 대부분 높았고 그다음엔 2주 착용 렌즈
한 달 착용 렌즈식으로 함수율이 낮았다
그래서 원래의 노선은 오아시스 이후 알콘 토탈원을 구입해보려고 했는데(워낙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일단은 패스하고 한 달 착용 렌즈들을 살펴보았는데
후보는 셋 중에 고르기로 했다
세 후보의 스펙
아큐브 비타 41% 산소투과율 147
알콘 나이트 앤 데이 24% 산소투과율 175
쿠퍼비전 바이오피니티 48% 산소투과율 160
아무래도 알콘 쪽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원하던 게 저 함수 쪽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바로 안경원에 가서 데려왔다 금액은 3만 6천 원

여섯 알이 들었으니깐 한 달씩 세달사용이 가능하다 1달에 1만 2천 원 꼴이니깐 매우 경제적인 것 같다
얼른 써보고 싶어서 꺼내서 구입하고 바로 사용해보았다

핸들링을 해보니 확실히 렌즈가 건조한 느낌이 든다
손위에서 미끄러지는 느낌이 달랐다
박스에 적혀있는 1일~3일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를 보고 살짝 긴장했으나
처음 몇 분간 이물감이 살짝 들었는데 그 뒤 론 별다른 거부감 없이 10시간 정도를 착용했다
가끔 끼고 있는 걸 잊어버리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나랑은 잘 맞는 듯하다

30일 연속착용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고 끼고 자도 되나 했는데 물론 벗고 자는 게 편하고 눈 건강에도 좋다
라식하기 전까지는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할 것 같다
아큐브 비타도 껴보고 싶었는데 안 사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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