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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농성동 리홈 쿠첸 서비스센터 방문

사용하던 밥솥이 이상하다

증기도 새고 물도 새고..

아는 형이 이사 가면서 무료 기증받은 물건인데

2년 정도 잘 사용했었다

 

나름대로 가전제품은 조금 알고 있는지라

보자마자 아하 요건 패킹이다 싶어서 패킹을 구매했다

근데 겁나게 비싸다 보통 만원이면 해결일 줄 알았는데 2만 5천 원.. 컥

 

안쪽에 있는 상판 커버 패킹이랑 손잡이까지 딸려와서 그런지 매우 비싸다

 

여튼간 요거면 돼겠지 싶어서 장착을 하고 밥을 하고 기분 좋게 잠에 들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또 물이 샜다...... 하아

 

결국은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보고 안되면 새로 사야겠다 결정하고

제일 가까운 곳을 검색해보니

 

서광주점으로 방문하기로 했다

직접 가보니 조금 특이했던 부분이 쿠쿠 서비스도 몇 번 가봤는데 거기는 인원이 쫌 있었는데

여기는 접수도 수리도 한분이 하신다;;

원래 맡겨놓고 올 생각이었는데 15분 정도 걸린다기에 기다렸다

할아버님 할머님 총 네 분이 대기 중이셨다 10시경에 갔는데 수리기사분이 나름 경력이 있으신지

처리속도가 상당히 빨랐다

 

민망하게도 원인은 패킹이 덜 끼워졌단다..

하하하...

하하하...

내솥이 살짝 휘어있었다고 그것도 교정해 주시고

4천 원을 내고 왔다

 

결과적으론 이젠 밥이 잘 된다

 

패킹을 끼울 때는 손가락 끝으로 힘줘서 꼭꼭 눌러주도록 하자

그리고 밥솥은 보자기 같은 걸로 싸가는 게 좋다 상당히 무겁다